쏘나타 DN8 / 색상 비교하기
현대 쏘나타 DN8은 각종 최신 기술이 들어간 차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키, 앞 유리에서 길안내를 볼 수 있는 HUD, 무선 충전기,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버튼식 기어 등.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빌트인 캠입니다. 블랙박스를 따로 달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옵션이긴 합니다.
차를 구입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의 하나가 색상입니다. 항상 눈에 보이는 것이고, 색상에 따라 가격도 조금 차이나고, 관리에 들어가는 노력도 달라지니까요. 문제는 지점이나 대리점에 모든 색상이 있는 게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카탈로그를 보고 정해야 하는데, 느낌이 잘 오지 않습니다.
색상을 그나마 자세히 볼 수 있는 곳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입니다. 쏘나타의 8개의 색상을 VR로 보여줍니다. 오래된 모니터는 색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좋은 모니터나 핸드폰으로 보세요. 그나마 낫습니다.
다음은 핸드폰으로 본 쏘나타의 색깔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얀색인 화이트크림을 보면 왜 그런지 아시겠죠? 특히 녹턴 그레이는 파란색 비슷한 게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진한 회색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그렇게 나오나봅니다.
별 수 없습니다. 색을 잘 고르려면 눈으로 봐야 합니다. 지점마다 보유한 색상이 다르므로 여러 군데를 가서 확인하세요. 다행이 현대자동차는 지점과 대리점이 많습니다. 마음에 드는 차를 사려면 발품을 팔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