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 이미지 형식 변환기 / 이미지 파일 형식 변환하는 앱
스마트폰으로 많은 일을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서류 제출입니다. 예를 들어 앱에서 실비 보험금을 청구할 때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서 업로드를 합니다. 예전처럼 증빙을 우편이나 팩스로 보낼 필요가 없어서 아주 편합니다.
그런데, 간혹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등록할 수 있는 이미지 형식이 정해진 곳이 있습니다. 어떤 곳은 JPG만 가능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PNG만 가능하기도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 보이지는 않고, 그냥 개발하기 귀찮아서 그런 거 같은데... 별 수 있나요... 달라는 대로 줘야지...
이미지 형식을 변환하는 PC용 소프트웨어는 너무나 많습니다. 픽픽을 비롯해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은 왠만하면 이미지 형식 변환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사진을 PC로 옮기고, 변환하고, 다시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것은 불편하죠.
다행히 앱이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image converter로 검색하면 많은 앱이 나옵니다. 그 중 가장 위에 있는 게 '이미지 형식 변환기'여서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한글로 이름이 뜨지만, 외국에서 개발한 앱입니다.
변환하는 방법은...
- + 아이콘을 눌러서 파일을 추가합니다.
- 파일 선택을 마쳤으면 오른쪽 위의 → 아이콘을 누릅니다.
- 형식을 정합니다.
- 옵션을 적절히 설정하고 →를 누릅니다.
- 번역이 재미있습니다. 사람이 한 게 아니겠죠? [예]를 누르면 이미지 형식이 변환됩니다.
앱을 검색했을 때 가장 위에 있고, 다운로드 수도 많지만 평점이 낮습니다. 이유는 광고 때문인 거 같습니다. 사진 하나 변환하는데 전면 광고가 몇 번 나옵니다. 그래도 광고가 많다고 불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무료니까요.
만약 변환을 자주 한다면 PC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세요. 이미지를 옮기는 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속도가 안정성이 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픽픽, 포토스케이프 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